월드비젼에 우크라이나 난민돕기 성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소속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1개월 동안 성금을 모아 1만 달러를 20일 월드비젼 캐나다에 전달했다.

김연수 회장은 정재열 간사, 이진경 수석부회장, 양경춘 상임고문, 한종만 자문위원, 이경미 행정실장과 함께 20일 오전 미시사가 소재 월드비젼캐나다를 방문, 에니타 통(Anita Tong)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수표를 전했다.

성금전달식에서 김 회장은 “민주평통 오타와와 몬트리올지회를 포함한 토론토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어려움에 처한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통 CFO는 “한인 커뮤니티의 민주평통에서 곤경에 처한 우크라이나 아동들과 가족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월드비젼캐나다에 전해 줘 감사하다”며 “ 이 성금은 우크라이나 난민, 특히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젼캐나다의 에드가르도 곤잘레스(Edgardo Gonzales) 다민족담당고문은 “월드비젼은 한국 전쟁으로 고통받는 고아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당시 종군기자였던 밥 피어스(Bob Pierce) 목사가1950년에 설립한 구호기관으로 이번에 특별히 토론토 한인사회의 후원을 통하여 특별한 감회를 느낀다”며 친절하게 각사무실과 시설들을 안내해 주며 고마움을 표했다.